ETF의 기초지수 이름을 살펴보면 같은 지수 뒤에 PR, TR, NTR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두 같은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처럼 보여도 배당금이나 이자를 수익률에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장기간 누적성과에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PR은 가격 변화만 반영하고, TR은 세전 현금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가정하며, NTR은 지수사업자가 정한 원천징수세율을 차감한 순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이러한 표기는 기초지수의 계산 방식을 뜻할 뿐, ETF가 실제로 배당을 받는지 또는 투자자에게 분배금을 지급하는지를 직접 결정하는 표시는 아닙니다.
이 글의 핵심 내용
- PR은 구성종목의 가격 변화만 반영하고 정기 현금배당은 수익률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 TR은 세전 배당을 지수에 재투자한 것으로 가정하는 총수익지수입니다.
- NTR은 지수사업자가 정한 원천징수세율을 차감한 순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 같은 구성종목이라면 일반적인 양의 배당이 발생할 때 장기 누적지수는 보통 TR, NTR, PR 순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 NTR의 세율은 실제 투자자나 ETF가 부담한 세금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 PR 지수를 추종한다고 ETF가 배당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며, TR 지수를 추종한다고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 ETF 성과를 비교할 때는 기초지수의 수익률 유형과 ETF 분배금을 포함한 총수익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 PR·TR·NTR은 배당 반영 방식이고, 표시통화와 환헤지 여부는 별도의 기준입니다.
ETF 기초지수의 수익률 유형은 왜 확인해야 할까?
기초지수는 ETF가 어떤 종목을 어떤 비중으로 추종할지 정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종목과 비중이 같아도 배당을 지수 계산에서 제외하는지, 전액 재투자하는지, 세금을 차감한 뒤 재투자하는지에 따라 지수의 성과는 달라집니다.
배당수익률이 낮은 지수에서는 단기간 차이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배당을 반복해서 재투자하는 총수익지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격지수와 차이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TF의 추적성과나 장기 백테스트를 비교할 때 지수 이름 뒤의 수익률 유형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왜 중요한가 |
|---|---|
| 구성종목과 비중 | 어떤 시장과 기업에 투자하는지 결정 |
| PR·TR·NTR | 배당과 원천징수세를 지수 성과에 반영하는 방식 결정 |
| 지수 표시통화 | USD·KRW 등 어떤 통화로 지수 값을 계산하는지 결정 |
| 환헤지 여부 | 통화 변동 위험을 줄이는 지수인지 별도로 확인 |
| ETF 분배정책 | ETF가 받은 현금을 투자자에게 언제 지급하는지 결정 |
PR은 무엇을 뜻할까?
PR(Price Return)은 가격수익지수입니다. 구성종목의 주가나 채권 가격 등 시장가격의 변화는 반영하지만, 일반적인 현금배당이나 이자를 재투자한 효과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구성종목의 가격이 100에서 110으로 상승하고 2의 현금배당이 발생했다면, 단순한 PR은 가격 상승분인 10%만 반영합니다. 배당으로 지급된 2는 PR 수익률에 추가되지 않습니다.
PR이 보여주는 것
- 구성종목의 순수한 시장가격 변화
- 주가 상승과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
-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표시하는 대표 지수 수준
PR에서 빠지는 것
- 정기 현금배당의 재투자 효과
- 배당이 누적되어 추가 수익을 만드는 효과
- 투자자가 실제로 받은 분배금을 포함한 총성과
가격지수의 의미: PR 지수가 배당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수 계산에서 제외한다는 뜻입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구성종목에서 실제 배당을 받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TR은 무엇을 뜻할까?
TR(Total Return)은 총수익지수입니다. 구성종목의 가격 변화에 더해 정기 현금배당을 세전 기준으로 지수에 다시 투자한 것으로 가정합니다. 지수사업자에 따라 Gross Total Return 또는 GTR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배당만큼 조정될 수 있지만, TR은 배당금을 다시 구성종목에 투자한 것으로 계산하므로 배당락으로 빠져나간 현금가치를 지수 성과에 다시 포함합니다.
TR의 핵심
- 가격 변화 반영
- 세전 정기 현금배당 반영
- 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가정
- 장기 총성과 비교에 유용
TR의 한계
- 배당 원천징수세를 차감하지 않는 이상적 수익률
- ETF의 실제 세금·보수·거래비용은 반영하지 않음
- ETF가 실제로 분배금을 지급하는지는 별도 확인
NTR은 무엇을 뜻할까?
NTR(Net Total Return)은 순총수익지수입니다. 가격 변화와 배당 재투자를 반영한다는 점은 TR과 같지만, 지수사업자가 정한 원천징수세율을 배당에서 차감한 뒤 남은 금액만 재투자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세전 배당이 2이고 적용 세율을 15%로 가정하면 지수에 재투자되는 순배당은 1.7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양의 배당이 발생하는 경우 NTR은 PR보다 높고 TR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NTR의 세금은 실제 투자자 세금이 아닙니다: NTR은 지수사업자가 국가·증권 유형과 투자자 가정에 따라 정한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합니다. 실제 ETF는 조세조약, 펀드 소재지, 세액 환급과 운용 구조에 따라 다른 세금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PR·TR·NTR을 한눈에 비교하면?
| 구분 | PR | TR·GTR | NTR |
|---|---|---|---|
| 영문명 | Price Return | Total Return·Gross Total Return | Net Total Return |
| 가격 변화 | 반영 | 반영 | 반영 |
| 정기 현금배당 | 미반영 | 세전 배당 반영 | 세후 가정 배당 반영 |
| 배당 재투자 | 하지 않음 | 전액 재투자 가정 | 원천징수세 차감 후 재투자 가정 |
| 원천징수세 | 배당 미반영 | 차감하지 않음 | 지수 기준 세율 차감 |
| 일반적 누적성과 | 가장 낮을 수 있음 | 가장 높을 수 있음 | PR과 TR 사이일 수 있음 |
| 주요 용도 | 가격 흐름 확인 | 세전 총수익 분석 | 세금 영향을 단순 반영한 벤치마크 |

지수사업자마다 표기 방식이 같을까?
수익률 유형의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명칭은 지수사업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S&P Dow Jones Indices는 일반적으로 Price Return, Total Return, Net Total Return을 사용하고, MSCI는 Price, Gross와 Net 지수 변형을 함께 제공합니다.
| 일반 표현 | S&P 계열에서 볼 수 있는 표현 | MSCI 계열에서 볼 수 있는 표현 |
|---|---|---|
| 가격수익 | Price Return | Price Index |
| 세전 총수익 | Total Return·Gross Total Return | Gross Index·Gross Daily Total Return |
| 세후 가정 총수익 | Net Total Return | Net Index·Net Daily Total Return |
상품명이나 증권사 화면에 단순히 TR이라고 표시되어도 세전 총수익을 의미하는지, 별도의 세금 조정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ETF 투자설명서의 기초지수 명칭과 지수사업자의 공식 방법론을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PR·TR·NTR은 어떻게 계산될까?
단순한 1기간 예시를 위해 시작 가격지수 수준을 P0, 종료 가격지수 수준을 P1, 해당 기간의 세전 현금배당을 D, NTR에서 가정하는 원천징수세율을 t라고 정의하겠습니다.
PR은 구성종목의 가격 변화만 반영합니다.
TR은 가격 변화와 세전 배당을 함께 반영합니다.
NTR은 원천징수세율을 차감한 순배당만 반영합니다.
단순 공식의 한계: 실제 지수는 각 종목의 배당락일에 배당을 재투자하고 지수 제수, 구성종목 비중, 환율과 기업행사를 반영합니다. 위 공식은 PR·TR·NTR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단순한 1기간 설명입니다.
같은 가격 흐름에서도 수익률은 얼마나 달라질까?
시작 지수 수준이 100이고 기간 말 가격지수 수준이 110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해당 기간에 세전 배당 2가 발생했고 NTR의 가정 원천징수세율은 15%라고 하겠습니다.
| 구분 | 계산 | 단순 수익률 |
|---|---|---|
| PR | (110-100)÷100 | 10.0% |
| TR | (110-100+2)÷100 | 12.0% |
| NTR | [110-100+2×(1-15%)]÷100 | 11.7% |
한 번의 배당만 보면 차이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장기간 배당이 반복되고 재투자된다면 TR과 PR의 격차는 누적될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시장일수록 수익률 유형의 차이를 더 주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PR 지수를 추종하면 ETF는 배당을 받지 않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PR은 기초지수의 계산 방식일 뿐입니다. ETF가 실제 주식을 보유한다면 구성기업이 지급한 배당은 ETF의 자산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ETF가 받은 배당금은 펀드의 손익에 반영되며, 세금과 비용 등을 차감한 뒤 투자자에게 분배하거나 펀드 안에서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PR 지수는 그 배당을 지수 수익률에 더하지 않으므로 ETF와 PR 지수의 성과를 비교할 때 배당 처리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TR 지수를 추종하면 ETF는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을까?
TR 지수는 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계산하지만, ETF의 실제 분배 여부는 집합투자규약, 투자설명서와 운용사의 분배정책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TR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투자자에게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기초지수의 TR | ETF의 분배정책 |
|---|---|---|
| 결정 대상 | 지수 수익률 계산 방법 | 펀드가 현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방법 |
| 배당 처리 | 지수에 재투자한 것으로 가정 | 실제 지급·보유·재투자 여부를 결정 |
| 투자자 현금입금 | TR 표기만으로 발생하지 않음 | 분배 공시와 지급일에 따라 입금 |
| 확인 자료 | 지수 방법론 | 투자설명서, 집합투자규약, 분배금 공시 |
연결해서 보기: ETF가 받은 배당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과정과 분배락 구조는 ETF 분배금은 어떻게 지급될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TR의 원천징수세율은 내 세금과 같을까?
NTR은 현실의 세금 영향을 단순하게 반영하려는 지수이지만, 지수에서 차감하는 원천징수세가 모든 투자자와 ETF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 지수사업자의 가정 — 국가별 원천징수세율과 투자자 유형을 기준으로 세율을 설정합니다.
- ETF 소재지 — 펀드가 어느 국가에 설립됐는지에 따라 조세조약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세액 환급 — 운용사가 일부 외국납부세액을 환급받거나 회수하는 구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구성종목 국가 — 여러 국가에 분산된 지수는 종목마다 다른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과세 — ETF 내부 단계의 세금과 국내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분배금·매매차익 세금은 별도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ETF의 실제 수익률이 NTR보다 높거나 낮다고 해서 곧바로 운용이 잘못됐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실제 배당세 부담, 비용, 환급, 분배금과 지수 산출시점의 차이를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세금 구분: 지수의 NTR 세율은 벤치마크 계산을 위한 가정이고,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제 ETF 세금은 상장 시장, 투자 자산, 수익 종류와 계좌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ETF 세금은 어떻게 계산될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R·TR·NTR과 환헤지는 같은 개념일까?
PR·TR·NTR은 배당 처리 방식이고, 환헤지 여부는 통화 변동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두 기준은 서로 독립적으로 조합될 수 있습니다.
| 구분 기준 | 대표 표기 | 무엇을 결정하나 |
|---|---|---|
| 배당 반영 방식 | PR·TR·NTR | 가격과 배당을 지수 성과에 반영하는 방법 |
| 표시통화 | USD·KRW·EUR 등 | 지수 값을 계산하고 표시하는 통화 |
| 환헤지 전략 | Hedged·Unhedged | 기준통화와 자산통화 간 환율 영향을 줄이는지 여부 |
연결해서 보기: 환헤지와 환노출의 구조는 ETF 이름의 (H)는 무엇일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 성과는 어떤 기준으로 비교해야 할까?
ETF와 기초지수를 비교할 때는 양쪽의 수익률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ETF 가격만 보고 TR 지수와 비교하거나, 분배금이 포함된 ETF 총수익을 PR 지수와 비교하면 성과가 과대 또는 과소평가될 수 있습니다.
| 비교 대상 | 권장 기준 | 주의할 점 |
|---|---|---|
| ETF 시장가격 | 동일 기간의 가격수익률 | 분배금이 빠져 있어 총성과와 다름 |
| ETF 기준가격·NAV | 운용사 제공 성과 기준 확인 | 분배락과 재투자 가정 여부 확인 |
| ETF 총수익 | 분배금 재투자를 포함한 수익률 | 재투자 시점과 세금 가정 확인 |
| 기초지수 | ETF가 공식 추종하는 PR·TR·NTR | 비슷한 이름의 다른 수익률 유형과 혼동 금지 |
| 다른 ETF | 같은 지수·수익률 유형·통화 기준 | 분배정책과 환헤지 차이 별도 반영 |
- 공식 기초지수 확인 — ETF 상세페이지와 투자설명서에서 전체 지수 명칭을 확인합니다.
- 수익률 유형 확인 — PR·TR·NTR 또는 Price·Gross·Net 표기를 구분합니다.
- 표시통화 확인 — USD·KRW와 환헤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 ETF 분배금 포함 — 투자자의 총수익을 볼 때 분배금을 재투자한 성과를 사용합니다.
- 동일 기간 비교 — 기준일과 데이터 제공 시점을 맞춥니다.
- 추적차이 분석 — 보수, 세금, 현금 보유와 복제 방식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끼리도 차이가 날까?
같은 시장과 기업을 추종하더라도 공식 기초지수가 PR인지 NTR인지에 따라 운용 목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ETF의 보수, 배당세, 분배정책, 현금 보유, 복제 방식과 환헤지 비용이 더해지면 실제 성과 차이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 성과 차이 요인 | ETF에 미치는 영향 |
|---|---|
| 기초지수 유형 | PR·TR·NTR에 따라 비교 기준 자체가 달라짐 |
| 총보수와 실제비용 | 지수에는 없는 운용비용이 ETF 성과에서 차감 |
| 배당 원천징수세 | ETF의 실제 세금과 NTR 가정세율 사이 차이 발생 |
| 분배정책 | 현금 지급과 재투자 시점이 총수익 계산에 영향 |
| 복제 방식 | 실물복제·표본추출·파생상품 사용에 따라 오차 발생 |
| 환율과 환헤지 | 표시통화와 실제 투자자 통화 사이 성과 차이 발생 |
연결해서 보기: 비용, 추적성과, 규모, 거래대금과 분배정책을 함께 비교하는 방법은 같은 지수 ETF, 무엇을 비교해야 할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일부 국내 ETF가 TR·NTR에서 PR로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2025년 일부 국내 상장 ETF는 세법과 분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수를 TR 또는 NTR에서 PR로 변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상품은 기존 MSCI NTR 지수에서 같은 시장의 MSCI PR 지수로 기초지수 수익률 유형을 변경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PR이 TR이나 NTR보다 투자성과가 우수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해당 공시는 2025년 세법 개정안에 대응해 기초지수를 MSCI China NTR Index에서 MSCI China PR Index로 변경한 사례입니다. 변경 이후에는 ETF의 실제 분배금과 총수익을 새로운 기초지수와 구분해 확인해야 합니다.
| 변경 전 | 변경 후 | 투자자가 확인할 점 |
|---|---|---|
| TR·NTR 지수 | PR 지수 | 배당을 포함하는 기존 비교 기준이 바뀌었는지 확인 |
| 배당 재투자 가정 | 가격 변화 중심 | ETF의 실제 분배금과 총수익을 별도로 확인 |
| 기존 추적성과 자료 | 새 지수 기준 성과 | 변경 전후 데이터를 단순 연결해 비교하지 않음 |
기초지수 변경 주의: 구성종목이 같더라도 수익률 유형이 NTR에서 PR로 바뀌면 과거 지수와 새로운 지수의 누적성과를 동일한 계열로 단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변경일, 비교지수와 분배정책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PR·TR·NTR 중 어떤 지수가 더 좋은 지수일까?
세 지수는 우열을 가리기 위한 등급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목적의 성과 기준입니다. 가격의 방향만 보려면 PR이 직관적이고, 배당을 포함한 장기 시장성과를 보려면 TR이 유용하며, 해외 배당의 원천징수세 영향을 단순 반영한 비교에는 NTR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PR이 유용한 경우
- 시장가격의 순수한 상승·하락을 볼 때
- 배당효과와 가격효과를 분리할 때
- 일반적인 뉴스 지수 수준을 확인할 때
TR·NTR이 유용한 경우
- 배당을 포함한 장기성과를 분석할 때
- ETF의 총수익과 벤치마크를 비교할 때
- 세전과 세후 가정 배당효과를 구분할 때
ETF를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 전체 지수 명칭 — PR·TR·NTR뿐 아니라 통화와 환헤지 표기까지 확인합니다.
- 지수사업자 — S&P, MSCI 등 어느 기관의 방법론을 사용하는지 확인합니다.
- 배당 반영 방식 — 세전 배당, 세후 가정 배당 또는 배당 미반영인지 구분합니다.
- ETF 분배정책 — 기초지수 유형과 별도로 실제 분배주기와 지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 성과 표시 기준 — 가격수익인지 분배금 재투자를 포함한 총수익인지 확인합니다.
- 추적차이 — 동일한 공식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실제 성과를 비교합니다.
- 기초지수 변경 이력 — 과거에 TR·NTR에서 PR로 변경된 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비용과 세금 — 총보수, 실제비용과 ETF 내부 배당세를 함께 고려합니다.
가상의 ETF 세 상품을 비교해보자
같은 해외주식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세 ETF가 각각 PR, TR, NTR 지수를 기초지수로 사용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구성종목의 가격은 10% 상승했고 세전 배당수익률은 2%, NTR의 가정 원천징수세율은 15%입니다.
| 비교 항목 | PR ETF A | TR ETF B | NTR ETF C |
|---|---|---|---|
| 가격 상승 | +10% | +10% | +10% |
| 지수상 배당 반영 | 미반영 | 세전 2% 반영 | 세후 가정 1.7% 반영 |
| 단순 지수수익률 | 10.0% | 12.0% | 11.7% |
| ETF 실제 성과 | 보수·세금·분배정책·복제방식과 추적차이에 따라 달라짐 | ||
표만 보면 TR ETF가 가장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 ETF의 보수와 세금, 현금분배, 지수 추적 방식이 다르면 투자자의 최종 수익 순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식 기초지수의 숫자와 ETF의 실현 가능한 투자성과를 구분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PR 지수는 배당이 없는 지수인가요?
구성기업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PR은 정기 현금배당을 지수 수익률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TR 지수는 세금을 전혀 고려하지 않나요?
일반적인 Gross Total Return은 정기 현금배당을 세전 기준으로 전액 재투자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세금 차감 효과를 반영하는 지수는 NTR입니다.
NTR 지수의 세율이 제가 실제 납부하는 세율인가요?
아닙니다. NTR은 지수사업자가 방법론에 따라 정한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합니다. ETF와 투자자의 실제 과세는 펀드 소재지, 조세조약, 계좌와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R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나요?
TR은 기초지수 계산 방식이고 분배금은 ETF의 실제 운용정책입니다. TR ETF도 투자설명서와 공시에 따라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같은 S&P 500 ETF면 PR·TR·NTR을 무시해도 되나요?
안 됩니다. 구성종목은 같아도 배당 반영 방식이 달라 벤치마크 성과가 달라집니다. ETF의 공식 기초지수 전체 명칭을 확인해야 합니다.
PR보다 TR 수익률이 항상 높은가요?
일반적인 양의 정기배당이 발생하고 다른 조건이 같다면 TR이 PR보다 높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특별배당 처리, 기간, 지수 방법론과 기업행사에 따라 단순한 관계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ETF 차트가 기초지수보다 낮으면 추적을 못한 것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ETF 차트가 분배금을 제외한 가격수익률이고 기초지수가 TR 또는 NTR이라면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분배금을 포함한 ETF 총수익과 공식 벤치마크를 같은 기간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PR·TR·NTR과 환헤지 표기 중 무엇을 먼저 봐야 하나요?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PR·TR·NTR은 배당 반영 방식이고, 지수 통화와 환헤지는 환율 반영 방식이므로 서로 다른 위험과 성과 요인을 설명합니다.
마무리
PR은 구성종목의 가격 변화만 반영하는 가격수익지수입니다. TR은 세전 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가정하고, NTR은 지수사업자가 정한 원천징수세율을 차감한 순배당을 재투자한 것으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같은 시장과 같은 기업을 추종하더라도 PR·TR·NTR 중 어떤 지수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장기 누적성과와 추적차이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ETF 가격 차트와 총수익지수를 직접 비교하면 분배금 때문에 성과를 잘못 해석할 수 있습니다.
ETF를 선택할 때는 기초지수의 전체 명칭, 수익률 유형, 표시통화, 환헤지 여부와 ETF의 실제 분배정책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지수 이름의 약어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실제로 받는 총수익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 S&P Dow Jones Indices — S&P/KRX ESG Dividend Opportunities Index Methodology
- S&P Dow Jones Indices — Index Mathematics Methodology
- S&P Dow Jones Indices — S&P 500 Price·Total·Net Total Return
- MSCI — Index Calculation Methodology
- MSCI — Index Methodology Resources
- 한국거래소 KIND — ETF 기초지수 변경 공시 사례(NTR → PR)
- 한국거래소 Data Marketplace — ETF 시장정보
이 글은 ETF 기초지수의 PR·TR·NTR 수익률 산출 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정보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또는 보유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배당 처리, 원천징수세율, 특별배당, 기업행사와 지수 통화의 세부 규칙은 지수사업자와 개별 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TF의 실제 분배정책, 세금, 비용과 추적성과는 상품별 투자설명서와 공시를 확인해야 하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